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제11호 태풍 ‘힌남로’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과 복구현황을 점검했다.
심 군수는 6일 오전 공음면 일대 들녘을 찾아 태풍으로 낙과한 과일과 벼 쓰러짐 현장 등을 살펴보고 농장주를 위로했다. 또한 피해 농경지에 대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지시했다.
군은 농식품부와 함께 복구에 필요한 농기계를 피해농가에 우선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기술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고창 태풍 힌남로가 동반한 강한 비바람으로 벼 쓰러짐, 과수 낙과, 비닐하우스 필름 찢김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심덕섭 군수는 “태풍으로 농민들이 애지중지 재배한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게 몹시 안타깝다”면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