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과 박완주(천안을), 문진석(천안갑), 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간담회는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 첨단국가산단 조성’, ‘GTX-C 노선 천안역 연장’ 등 현안 사항을 비롯해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순기에 따라 2023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천안사랑상품권 발행’,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등 역점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거듭 요구했다.
박상돈 시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지방이양사업 확대에 따라 향후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역점 추진 사업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