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울산 현대)가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고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이 빈자리를 채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조현우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라며 “조현우의 빈자리는 김동준이 대체한다”고 밝혔다.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김동준, 김승규(알 샤밥), 송범근(전북 현대) 등 3명이 뽑혔다.
조현우는 지난 14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 중 부상을 입어 전반전을 마치고 조수혁과 교체된 바 있다.
조현우를 대신해 서브 골키퍼로 들어선 김동준은 올 시즌 제주에서 27경기에 출전해 28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중국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이달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를,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상대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