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에 바둑프로그램 운영 [북부경남]

합천군,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에 바둑프로그램 운영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09-19 17:35:21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3일부터 남정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인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바둑교실을 운영중이다.

이번 사업은 (재)한국기원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후원하는 사업으로 한국기원에 소속된 프로기사를 강사로 초빙해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인내심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바둑 수업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0개 학교가 선정됐는데, 합천군에서는 남정초등학교가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3~6학년을 대상으로 화요일과 목요일에 수업이 이루어지며 총 17차시가 진행된다.

군은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바둑 영재발굴의 산실인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기전인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수려한 합천팀으로 참여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바둑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오는 24일 11시에는 하찬석 국수배 역대 영재 왕중왕전 결승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결승진출자 박현수5단, 김범서4단 외에도 8강전에 참가한 기사 모두가 참석해 군민과의 지도다면기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합천군, 2회 추경 예산안 7967억원 편성

합천군은 올해 2회 추경 예산안을 1회 추경예산 대비 634억원(8.64%) 증가한 총 7967억원으로 편성해 15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체 7560억원으로 1회추경 대비 623억원(8.98%)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407억원으로 1회추경 보다 11억원(2.78%) 증가했다.

합천군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선8기 중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13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40억원, 교통 및 물류 82억원, 문화 및 관광 189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9억원, 환경보호 42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 △주민 불편사항 해소 등 주민숙원사업에 총 78억원, △가뭄대비 등 농업기반시설물 관련 예산 80억원, △합천 운석충돌구 관광자원화 사업 총 62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22억원, △재해예방사업 15억원, △하천정비 및 하도준설 사업 24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윤철 군수는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군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추경 예산안은 21일부터 개회되는 제267회 합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

거창군은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

1년 중 아스타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로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려 이시기에만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어 지금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한 달간 무려 12만 명이 방문한 인기에 힘입어 아스타꽃을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9월23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악산 내 야외무대에서 전문 음악인이 공연하는 ‘꽃&별 음악회’가 매주 주말 열리고, 거창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거창군 6차 산업 홍보와 함께 다양한 체험들이 마련된 ‘꽃&별마켓’을 운영해 그립톡 만들기, 레진 공예체험 등 이색적인 경험으로 재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행사 외에도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발900m 감악산 정상에 만개한 보랏빛 아스타국화와 풍력단지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펼쳐지는 감악산 전망대에서 상영하는 야간 미디어아트와 별들이 선사하는 가을 밤하늘은 또 하나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감악산 꽃&별 여행이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여행으로 거창군이 자랑하는 감악산을 방문하여 여유와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2022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거창군은 지난 16일 경상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2022년 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세외수입 분야의 신 세원 발굴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체납액 징수 기법을 공유해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18개 시·군에서 제출된 사례 중 효과성, 개선 노력도, 확산 가능성, 결과 지속성 등을 심사하여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3개 시·군에서 제출된 과제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재무과에 근무하는 김민정 주무관이 ‘체납 확인, 한 장이면 ok’란 주제로, 각 부서에서 분산 관리되는 각종 체납세액을 한 장의 안내문으로 납세자가 체납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하고, 개별 고지서 발송에 따른 우편료 절감 사례를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큰 거창 도약을 위해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한 모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능률 향상을 위한 시책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한방약초축제 MZ세대와 함께 합니다

산청군은 MZ세대와 함께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홍보 SNS계정을 개설·운영한다.

축제 홍보 SNS계정 운영은 기존 매체를 이용한 광고방법과 다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활용한 광고로 청년층 등 전 세대의 축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축제를 홍보하는 계정에는 코스프레대회, 산청한방약초 정오퀴즈, 병깨비&약깨비 어린이 그림그리기, 축제 소문내기 이벤트, 우리 가족 동의보감 비법 UCC(숏츠) 콘테스트 등의 이벤트를 홍보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등록돼 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약초 향기주머니 체험, 약초강정 만들기 체험, 한방허브 칵테일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안내 게시물을 업로드해 축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 공식 SNS계정에 업로드 되는 각종 축제 관련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상금,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아갈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산청한방약초축제 공식 SNS계정을 활용해 축제 개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뿐 아니라 댓글 창을 항시 열어두어 MZ세대와의 소통창구로 활용할 것”이라며 “좋아요, 댓글 등의 반응을 살피며 고객민원을 상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의사회와 함께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한의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한의계 행사에 참석해 산청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14일 조직위는 창원 소재 경남한의사회에서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이병직)와 엑스포 조직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동의보감 및 전통 한의약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호 협력과 참여를 통해 엑스포 행사의 국제적 위상과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학술행사 및 혜민서 운영 등 엑스포 행사에 적극 참여 하기로 했다.

아울러 18일에는 ‘허준, 대장금을 만다다’ 용인대장금파크 한의문화축제에서 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하여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축제 행사는 경기도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로 서울·경기권 시민 및 경기도한의사회 회원가족 3천 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문화공연과 한의 의료 봉사, 한의약 콘텐츠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한의약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조직위는 홍보관을 운영하여 한방 약초주머니 만들기, 엑스포 로고 페이스 페인팅, 준이·금이 마스코트와 기념사진 촬영하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인기를 모았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제7회 함양백전오미자축제' 성료 "3년 만에 돌아온 붉은빛 추억"

함양군은 17-18일 양일간 백전면에서 열린 ‘함양백전오미자축제’가 아름다운 가을오색 산책을 주제로 군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며 지난 18일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단기간에 약 4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오미자 약7t을 포함 농․특산품 판매수익 약 1억원을 달성하고, 공동판매를 통해 판매처가 부족한 소규모 지역농민들의 시름을 해소하고 웃음을 찾게 했다.


오미자 판매장에는 명품 백전 오미자를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단기간에 함양백전오미자 브랜드를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는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현장 구매 10% 특별 할인과 전화 및 현장 택배 접수를 통해 소비자 편의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일조했다.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라인댄스, 고고장구 공연 등이 연일 개최되면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산촌먹거리장터에서 백전면 최고의 손맛을 가진 주민들이 지역 농산품으로 직접 만든 맛있는 먹거리와 향토음식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먹는 즐거움 또한 선물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오미자축제를 방문한 전국에서 찾아준 관광객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내년에는 함양군 오미자 농가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지역소득형 축제를 준비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안의실버체조단, 2022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체조대회 우승

함양군은 17-18일까지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2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체조대회서 안의실버체조단이 생활건강체조 분야 노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체조협회, 대전광역시체조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건강체조 분야와 생활댄스체조 분야에서 각각 일반부와 노년부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먼저 전국대회 우승을 축하하며 군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신 김경자 회장님과 선수들에게 군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전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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