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상임대표 황병주)가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임대표로 두세훈 전 전북도의회 의원, 공동대표에 김인철 소양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선출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는 지난 23일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누에 커뮤니티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 사업의 경과보고에 이어 임원진을 선임했다.
또한 기념사업회 설립 초기부터 사무총장을 맡아 여러 사업을 수행한 김희조 전 사무총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원진 선출에서 고문으로는 강시복·유옥희 웅치·이치기념사업회 공동대표가 임명됐다. 선출된 임원은 이날부터 2년의 임기로 활동한다.
신임 두세훈 상임대표는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가 이뤘던 성과를 발판으로 국가사적 지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는 지난 19일 웅치·이치전투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황박 장군의 기념비를 제막하는 등 웅치·이치전투를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