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카메룬전에 나설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카메룬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로 한국(28위)보다 낮지만, 월드컵 본선에 총 8차례 진출한 아프리카 강호다. 상대 전적에선 한국이 4전 2승 2무로 앞선다. 한국은 H조에 같이 묶인 가나를 대비해 스파링 파트너로 카메룬을 초청했다.
한국은 카메룬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토트넘)이 나서며 2선에는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손준호(산둥 타이산)와 황인범(올림피아코스)가 자리했고, 포백에는 김진수(전북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민재(SSC 나폴리), 김문환(전북 현대)가 나란히 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 샤밥)이 낀다. 이번에도 이강인(마요르카)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과 비교해 5명이 선발 라인업에 바뀌었다.
상암=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