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부 권영준 선수,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2관왕’

익산시청 펜싱부 권영준 선수,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2관왕’

권영준, 정병찬 국가대표 선발...‘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기사승인 2022-10-05 11:24:41

전북 익산시청 펜싱부 권영준 선수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에페 개인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권영준 선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전북 대표로 나선 권 선수는 4강에서 김대언 선수(광주)를 15대12로 격파하고, 결승에서는 김재원 선수(전남)를 상대로 15대9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익산시청 펜싱부 소속 선수 3명(권영준, 정병찬, 양윤진)이 포함된 전북 에페 단체팀은 결승에서 경북팀을 37대31로 꺾으면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익산시 펜싱부는 올해 열린 4번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 선수 두 명을 배출했다.

권영준 선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태극마크를 달았고, 정병찬 선수가 추가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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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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