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과 최광호 의원이 12일 축산악취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해 IOT기반 악취제거 융복합기술을 활용한 장치개발 시범사업 1호 현장인 정읍시 농장을 찾았다.
이날 의원들이 찾은 농장은 정읍시 태인면에 위치한 태인팜으로 이곳에는 ㈜유사부솔루션이 과기부로부터 29억원의 정부과제를 받아 IoT기반의 악취제거 융복합기술을 활용한 악취제거장치를 개발해 설치했다.
시범사업에 적용된 기술은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기술이전을 받을 예정으로 악취제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충돌형미스트 발생기, 와류형성기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 IoT기술을 접목해 지자체에서 직접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이수 의원은 “완주에는 소양면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축산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축산농가를 궁지로 내몰기 보다는 축산농가와 인근주민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광호 의원은 “우수한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축산악취 저감노력이 실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