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밀양시장, 관계부서장, 자문위원 및 용역 수행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창원시․김해시와 인접해 대도시 영향력이 크고 공공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하남읍과 초동면을 하나의 소생활권으로 설정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 소생활권 활성화 계획 및 단위 사업별 추진계획 수립 △ 지역 주민 역량강화 △ 추진체계 구축 △ 중앙부처 정책사업 연계 방안 제시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밀양시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에 맞는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인구 감소 문제에도 적극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활력 있는 밀양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제21회 밀양시장배 게이트볼 대회 개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4일 가곡동 게이트볼 경기장에 제21회 밀양시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했다.
밀양시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밀양시 게이트볼 17개 분회 32개 팀 20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로 화합하며 더욱 건강해지는 뜻깊은 대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기량으로 밀양시의 게이트볼을 더욱 빛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개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4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2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실적을 설명하고, 특별교통수단 요금 체계 변경 및 바우처택시 도입에 관한 심의ㆍ자문을 진행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특별교통수단 시외요금 중 타 시군구 대비 이용요금이 높은 2개소의 요금을 인하하여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친절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 특별교통수단 회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회원 수가 연초 1106명, 9월 1471명(휠체어: 573명, 비휠체어: 898명)으로 33%가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여 내년 바우처택시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는 휠체어이용자, 비휠체어이용자 모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으나 바우처택시가 도입되면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이용자가,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제6회 생태관광 페스티벌 유치 성공
창녕군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생태관광협회,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제6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전국 규모의 행사로 생태관광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 증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2015년 북한산을 시작으로 2016년 내장산, 2017년 광화문, 2018년 순천만, 2019년 계룡산에서 열렸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다.
행사는 11월18일과 19일 우포늪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29개 생태관광지역이 참여해 특색있는 생태관광지 소개와 체험활동 등 관광객과 함께 어울림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매년 실시하는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와 연계해 함께 추진되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에코 트레킹 및 낙동강 물 문화 생명 찾기 등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포늪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습지로, 연간 60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꾸준히 찾는 생태관광 명소다.
◆창녕군, 2022 창녕박물관 특별 기획전 개최
창녕박물관은 10월18일부터 2023년 3월 26일까지 특별 기획전 ‘100년 전 기록, 창녕 고분군의 과거와 현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에 촬영했던 유리건판 사진들과 중요한 자료들을 소개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창녕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사진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박물관이 보관하던 것을 광복 후 인수한 것이다. 사진들은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전역의 각종 모습을 담고 있는 귀중한 자료로, 유적 조사, 정비 복원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유리건판은 감광 유제를 유리판에 발라 건조한 흑백필름의 원형이다. 20세기 초반에 널리 쓰였으며 일본을 거쳐 한반도로 들어왔다. 1910년 경술국치 이전부터 일본 연구자들은 한반도 곳곳을 다니면서 한국의 문화유산과 풍습, 자연환경을 유리건판에 담았다.
특별 기획전은 창녕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월 1일, 설날 및 추석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