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임기제 교육전문직원을 공개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특정 분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갖춘 임기제 교육전문직원 선발을 위한 ‘2023학년도 초·중등 임기제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임기제 교육전문직원은 임용할 때 임기를 지정해 근무하는 교육전문직원으로, 임기 만료 후에는 임용 직전 직위(원직위)로 복귀한다. 교육현장에서 전문성이 축적된 교사를 선발해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의 공약이기도 하다. 임기는 2년이며, 희망시 1년 연장 가능하다.
올해 선발인원은 AI 교육 분야 초등교사 1명, 고교학점제 분야 중등교사 1명 등 총 2명이다.
응시 자격은 도내 국·공 ·사립학교의 초·중등 정규교사로, 2023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10년 이상으로 선발 분야에 경험이 있는 교사다.이번 임기제 교육전문직원 선발부터 교육경력에 기간제교사 경력을 포함한다.
임기제 교육전문직원 희망자는 응시원서 및 학교장추천서, 인사기록카드 등 서류를 갖춰 초·중학교 근무 교사는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고등학교·특수학교 근무 교사는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오는 11월 7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서류심사와 1차 소양평가, 2차 역량평가 등을 거쳐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원으로 AI 교육과 고교학점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소양과 역량을 갖춘 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