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당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기록을 찾기 위한 자원봉사자 메시지 신청 광고 대행 용역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역은 2030세대를 주요한 타겟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메시지를 수집해 향후 자원봉사자 거리의 바닥석에 기록할 유산을 수집하게 된다.
자원봉사 참여자들은 11월 말까지 강원도 18개 시군 홈페이지, SNS 등에 게시된 광고 배너를 통해 당시 지원한 자원봉사 소속과 인적사항 및 바닥석에 기록을 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평창군은 자원봉사 참여 여부 및 메시지 내용의 적정성 등을 확인한 후 향후 자원봉사자 거리 조성사업의 귀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용호 평창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올림픽 유산조성의 기반이 될 이번 과정에서 각종 홍보 플랫폼을 통해 자원봉사자 이외의 일반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평창군 브랜드를 알리며 올림픽 유산 관심도 제고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