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의 고장' 영덕에 생활문화 바람 분다

'대게의 고장' 영덕에 생활문화 바람 분다

덕곡천 일대서 주민들이 만든 조형물 등 '전시'
자원 순환의 가치 '업사이클링 아트 페스타'도 열려

기사승인 2022-10-28 12:21:32
덕스트릿에 참여하는 예주고을 관계자들이 조형물을 만들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제공) 2022.10.28

경북 영덕의 생활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조형물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배우는 업사이클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영덕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인 덕곡천 주민 정원만들기 '덕스트릿' 전시회가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덕곡천 300m 구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꿈'을 주제로 8개 단체가 만든 조형물 등을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덕스트릿은 '가로수 옷 입히기'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같은 기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하나인 '2022 영덕 업사이클링 아트 페스타'가 진행된다.

덕곡천 일원에서 17개 업사이클링 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29~30일에는 폐비닐꽃 만들기, 폐목재 영덕대게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현장 체험이 마련돼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단체와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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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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