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669명으로, 전주 주말(1217명)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은 10월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 29일은 1078명, 일요일인 30일은 591명이 확진됐다.
3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전주에서 164명, 익산 127명, 군산 114명, 완주 30명, 정읍 27명, 고창 22명, 남원 19명, 김제 16명, 부안과 순창, 장수에서 각각 15명, 임실 14명, 진안 8명, 무주 5명 등 59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86만 3344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5만 116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1%,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3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5206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30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82%, 3차 접종률은 72.21%, 4차 백신 접종률은 21.18%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