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557명으로, 월간 최다 하루 확진가 나왔다.
전북은 10월 들어 하루 천명대 아래로 확진이 줄었으나, 지난 24일부터 다시 천명대로 확진자가 늘면서 증가세가 이어졌다.
전북지역 10월 한 달 동안 확진자는 2만 3944명으로 전달(5만 2862명)보다는 두 배 이상 감소세를 보였다.
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592명, 익산 248명, 군산 236명, 완주 102명, 남원 84명, 김제 76명, 정읍 61명, 고창 40명, 순창 29명, 임실 25명, 무주 24명, 진안 20명, 장수 11명, 부안 7명, 기타 2명 등 15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86만 4901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5만 176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1%,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4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5679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31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82%, 3차 접종률은 72.22%, 4차 백신 접종률은 21.18%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