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1일부터 이태원 사고 조기 수습을 위해 화장장 특별운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이태원 사망자에 대한 장례지원이 결정되어 화장장 화장회차 확대 및 특별회차 운영 등 화장장 특별운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운영 기간은 11월1~5일이다. 추후 필요시 추가 연장될 예정이다.
1일엔 기존 4회 차 운영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대상의 특별회차 1회 차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2일부터 5일까지는 기존 4회 차 운영에 1회 차를 더해 총 5회 차 운영 중 모든 회차의 50%를 이태원 사고 사망자 특별회차로 배정해 일반예약을 제한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 전 임직원들은 이번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정부의 조기 수습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화장장 특별운영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지역 내 일반 사망자 유가족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