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3일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 편의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케이블카 사업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는 등 진행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이날 국장, 실과소장,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가리왕산 케이블카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전국 최고의 생태체험 명소로 탈바꿈할 가리왕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 군수는 공무원 및 공사 관계자들에게 12월1일부터 실시되는 시범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가리왕산 케이블카 사업 마무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서는 노약자와 어린이,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이 가리왕산 정상에 올라 자연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생태체험 명소로 탈바꿈할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편의시설을 11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12월부터 케이블카 시범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2018 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개최됐던 가리왕산의 곤돌라 시설을 올림픽 유산으로 남겨 지역 관광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운행에 필요한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12월 한 달 동안 군민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는 2023년 1월 3일부터 가리왕산 케이블카 유료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시설 규모는 3.51㎞의 케이블카를 비롯한 가리왕산 상부지역에 연면적 650㎡의 대피시설과 무방류 순환 화장실, 면적 2400㎡의 생태탐방 데크로드를 설치한다.
또한 가리왕산 하부 지역에는 연면적 326㎡의 하부 탑승장 증설 및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비롯해 올림픽 운영 관리사무소는 매표소, 농특산물판매소, 휴게공간(무인카페) 등 케이블카 이용객들의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