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년에 열리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 세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손병복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선 올해 포항에서 열린 도민체전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 상황,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내년 도민체전은 4월 21~24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손병복 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책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도민체전을 치르겠다"고 했다.

행정동우회 '이전 개소'

울진군 행정동우회가 보금자리를 옮겼다.

행정동우회는 3일 행정회관에서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퇴임 공직자들로 구성된 행정동우회는 월변에서 행정회관 2층으로 옮겨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특히 이들은 군민 갈등 해소 위민상담실을 운영,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임영수 회장은 "군민 갈등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울진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발대식 가져

울진군은 4일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가졌다.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는 4개팀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산불 발생 시 현장에 투입돼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한다.

121명의 산불감시원은 각 읍·면 산불 취약지 순찰 등 예방활동을 펼친다.

손병복 군수는 "또 다시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