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이 국민의힘 경제안정특별위원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경제안정특별위원회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국민의힘 경제안정특위는 현 경제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물가와 민생안정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것.
위원장은 류성걸 의원이 맡았다.
이인선·윤창현·조은희·서범수·박수영·최승재·배준영·정희용·김병욱 의원은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외부 위원은 재정·금융·산업·조세·농림·부동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레고랜드 사태에 따른 자금시장 경색 등 현황을 점검하고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금융감독원의 회사채‧단기 금융시장 동향,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현황도 공유했다.
김병욱 의원은 "금리인상과 무역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경기가 악화되고 대출이자가 급증하는 등 민생 경제가 매우 불안정하다"며 "특위 활동을 통해 서민 고통을 덜어주는 방안을 찾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