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시범운영 등

[원주 단신]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시범운영 등

기사승인 2022-11-11 14:57:55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시범운영 돌입

원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출범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환자의 병원진료, 처방내역, 수술기록 등 개인의 진료기록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중복되는 의료비 절감효과 및 만성질환자의 체계적 관리 등 개인 맞춤형 고품질 진료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 의사소통이 어려운 노약자나 의료취약계층 등의 국민건강보험 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의 의사소통 및 이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지원 플랫폼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나노산업 개방형 생태계조성 촉진’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관으로 강원도와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 경제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원주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춘천과 강릉 등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수능 당일 교통약자 수험생 무료운행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7일 교통약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약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로, 유선으로만 가능하다.

이용대상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수험생 및 보호자로 사전예약접수를 통해 우선 배차되며 왕복 도착지는 시험장과 자택으로 한정된다.

공단에서는 당일 이용 신청하는 수험생에게 합격 엿을 제공하고, 하차 후에는 시험장 정문까지 에스코트 해주는 ‘수험생 응원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전력계량기 무상 교체 아파트 모집

원주시와 씨앤유 글로벌 컨소시엄은 공동주택의 노후 전력계량기를 스마트 전력계량기로 무상 교체하는‘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사업’대상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으로 아파트 세대원에게 15분 단위 전력 소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전기요금 절약을 유도하고 전력 사용 효율화를 높이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지역 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시행기관인 씨앤유 글로벌 컨소시엄에서는 스마트 전력계량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비 투자, 제작, 설치, 관리 등을 맡게 된다.

스마트 전력계량기가 미설치된 2010년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가 대상이며, 내년 3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6월까지 전력계량기 교체 및 원격 자동검침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은 국비가 50% 지원되며, 시행기관이 50%를 부담해 가정의 비용 부담은 없다.

스마트계량기로 교체하게 되면 ▲무상교체로 인한 주민들의 시설비 부담 해소(세대당 약 19만 4천 원) ▲앱을 통한 개별 사용량 확인으로 자발적인 에너지사용습관 개선 ▲국민 DR(에너지쉼표)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량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냉난방 등으로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과 겨울철 전력 과부하 모니터링으로 정전을 예방하며, 혼자 거주 중인 부모님 댁 전기사용량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안전을 확인할 수도 있다.

◆2040년 원주 도시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

원주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원주웨딩타운 2층 아이리스홀에서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2040년 원주 도시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2030년 원주 도시기본계획의 도시공간 등을 재정비하고, 국토종합계획 및 강원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부합하는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자 수립하게 됐다.

공청회에서는 원주시의 미래상 및 계획목표, 지표설정, 생활권 계획, 교통·환경·경관·방범·방재 등을 포함한 부문별 계획과 정부 및 원주시 정책 여건을 고려한 계획(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공청회와 주민공람 등을 거쳐 접수된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2040년 원주 도시기본계획(안)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이어 관계기관 협의 및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2023년 상반기 강원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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