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찾아가는 '아톰공학교실' 운영

한울원전, 찾아가는 '아톰공학교실' 운영

울진 4개 초등학교 찾아 과학 교육 '지원'

기사승인 2022-11-11 13:47:27
아톰공학교실 모습. (한울원전 제공) 2022.11.11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경북 울진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과학 교육을 지원했다.

한울원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울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일까지 4개 초등학교를 방문, 4~5학년생 468명을 대상으로 '아톰공학교실'을 운영했다.

아톰공학교실은 한울원전 직원들이 일일교사로 나서 공학키트를 조립하고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 해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전기자동차 만들기(4학년)', '나의 첫 마이크(5학년)'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학키트를 조립하면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과학 원리를 배우고 작동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일교사로 참여한 이정훈 주임은 "전기에너지라는 막연한 개념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쓰이는 물건에 적용하면서 아이들이 과학 원리를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박범수 한울원전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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