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생강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생강회는 11일 '성인지 예산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손제희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성인지적 관점의 정책 분석·평가를 통한 양성평등 정책 활성화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생강회는 '생활정치를 건강하게 만드는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모임'의 줄임말이다.
회원은 박희정 자치행정위원장, 김민정·임주희·김은주·이다영 의원 등 5명이다.
박희정 대표의원은 "양성평등 인식 확산, 성평등·여성정책 발전에 중점을 두고 연구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연구활동 결과를 토대로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