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조성 힘 보탠다"…포항 녹색도시시민연대 '출범'

"녹색도시 조성 힘 보탠다"…포항 녹색도시시민연대 '출범'

조경업 종사자 중심으로 '구성'...정·재계, 학계, 시민 등 '참여'
포항시 그린웨이 프로젝트 '이바지'

기사승인 2022-11-13 12:00:20
녹색도시시민연대 발대식 모습. (녹색도시시민연대 제공) 2022.11.13

경북 포항지역 조경업 종사자 중심으로 구성된 시민단체가 출범을 알렸다.

'녹색도시시민연대'는 지난 12일 티파니웨딩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회장은 하상만 포항조경자재 대표가 맡았다.

학계, 시민 등 6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녹색도시시민연대는 2001년 조경회사 직원들의 소모임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지역 조경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업체 대표로 성장한 후에는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구체화했다.

조경업 종사자 뿐 아니라 정·재계, 학계, 시민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하는 시민단체를 결성키로 한 것.

이들은 포항시가 추진하는 그린웨이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 지역 봉사단체 등과 협업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자문위원을 맡은 강태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조경학과 교수는 '녹색도시 포항, 정원으로 간다'란 주제로 녹색도시 시민연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하상만 회장은 "이론이 아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교육·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모든 시민들에게 녹색환경이 주는 혜택을 전파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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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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