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음식 "K-푸드 대명사 노린다"

포항 음식 "K-푸드 대명사 노린다"

포항 음식 세계화 선포식·세미나 열려
지역 먹거리 가치 높이기 '돌입'
K-웰니스 특화도시 푸드테크 분야 선정 '탄력 기대'

기사승인 2022-11-14 16:36:36
(왼쪽부터) 최해곤·김형철 시의원,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장, 백인규 시의장, 이강덕 시장, 김락훈 셰프가 지역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칵테일로 건배하고 있다.

경북 '포항 음식 세계화'가 추진된다.

포항시는 14일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포항 음식 세계화 선포식·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선포식에선 박예연 시 식품산업과장의 추진 경과 보고에 이어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 남·북구 부지부장이 세계화 추진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 자리에서 한식 세계화를 위해 활동중인 김락훈 셰프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부 세미나에선 김재홍 경북대 교수 진행으로 전문가 발표, 주제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김영갑 한양사이버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교수가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외식 혁신'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트렌드 코리아 2023' 저서에 참여한 권정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내년도 트렌드 전망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포항 음식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포항은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웰니스 도시' 푸드테크 분야에 최초로 선정되면서 음식 세계화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시장은 "K-푸드가 한류 바람을 등에 업고 인기몰이중"이라며 "이런 흐름에 발맞춰 포항 음식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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