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16일 수능 예비소집...수험표 수령·시험장 확인

전북교육청, 16일 수능 예비소집...수험표 수령·시험장 확인

17일 수능 도내 6개 시험지구, 70개 시험장서 1만 7100명 응시

기사승인 2022-11-15 14:27:58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재차 강조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은 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70개 시험장(별도/병원시험장 포함)에서 치러진다.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180명 감소한 1만 7100명이다.

수험생들은 수능 하루 전인 16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 안내 등을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인 수험생의 경우 직계가족이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 등을 통해 수험표 대리수령 가능하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수능 당일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방역을 위해 모든 수험생은 입실 전 발열체크 등을 거쳐야 한다.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확진 수험생의 경우에는 반드시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 수능과 동일하게 점심시간에는 종이가림막을 배부받아 식사를 해야 한다. 식사가 끝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신이 사용한 종이가림막을 상자에 직접 투입하면 된다. 

수능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결제·통신기능(블루투스)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와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마스크 등을 시험 중 휴대할 수 있다. 

특히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수험생이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왔다면 반드시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은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사례가 가장 많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험생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를 바꿔 풀거나, 본인이 선택한 다른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풀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서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 위치 등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으니 감염에 특별히 주의하고, 건강관리에 힘써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시험을 치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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