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119특수대응단, 포항에 둥지 틀어

경북 동해안 119특수대응단, 포항에 둥지 틀어

항공구조대·화학훈련장 등 시설, 소방인력, 헬기·구조차 등 장비 갖춰
해양사고, 대형 산불 등 신속 대응

기사승인 2022-11-17 15:22:31
이철우 도시자(오른쪽 두번째), 이강덕 시장 등이 동해안 119특수대응단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2.11.17

경북 '동해안 119특수대응단'이 뜬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지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동해안 119특수대응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동해안 119특수대응단의 보금자리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 내단리 일원에 마련됐다.

경북소방본부는 도비 218억원을 투입해 부지 내에 업무시설, 항공구조구급대, 인명구조견센터, 유해화학 훈련장 등 4개동을 지었다.

시도 시비 95억원을 투입해 토지 보상, 도시계획 도로 개설 등 지원사격에 나섰다.

동해안 119특수대응단 훈련 모습. (포항시 제공) 2022.11.17

소방인력 64명, 헬기·구조차 등 장비 26대를 갖춘 동해안 119특수대응단은 도내 해양사고, 대형 산불 등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각종 재난·재해가 잦은 상황에서 동해안 119특수대응단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다"면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더 안전한 경북과 포항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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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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