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고향사랑기부자, 답례품으로 김해특산물 받는다 [김해소식] 

김해고향사랑기부자, 답례품으로 김해특산물 받는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2-11-20 05:06:48
내년 1월부터 김해시에 고향사랑을 위해 기부한 자들은 답례품으로 김해장군차와 진영단감 등 김해 특산물 34개 품목 중 선택해서 받게 된다.

김해시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에게 전달할 답례품을 선정하고자 지난 18일 '김해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 선정한 답례품은 김해장군차와 진영단감, 가야뜰쌀, 분청도자기, 김해사랑상품권, 낙동강레일파크 시설이용권, 김해한옥체험관 시설이용권 등 총 34개 품목이다.

해당 답례품들은 지역특산물 등을 분야별로 나눠 지역 대표성과 기부자의 선호도, 공급과 유통의 안정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12월 중에 선정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를 하고 기부 때는 그 혜택으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선정된 품목 중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한 답례품은 주로 농·축산물 위주로 선정했으나 앞으로는 공예품과 체험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품목 위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민기자, 김해지역 소식 더 충실하게 전달하겠습니다

김해시가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시민기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기자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김해시민기자단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한 시민 26명이 김해시보를 통해 김해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민기자 교육은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열렸다. 시민기자단은 실무교육에서 취재한 내용이 기사로 반영되는 과정과 취재 기법, 기사 작성 요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내 주변의 이야기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일이지만 많은 시민이 읽게 될 것을 생각하면 글쓰기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는 데 이번 실무교육을 받고는 이런 마음이 말끔하게 사라진 만큼 앞으로 김해시보에 지역 소식들을 더 생동감 있고 충실하게 전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해시보는 올해 창간 34년을 맞았다. 지난 9월 1000호 발행을 기념해 특별판을 발행했다. 현재 매월 3회 회당 13만5000부(2021년 기준)를 발행하고 있다.

이동희 공보관은 "김해시민의 삶의 대변지인 김해시보가 김해시정 소식을 비롯해 김해 지역 구석구석 숨은 삶의 이야기들을 빠짐없이 담아내는 진정한 지역 소통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불암동작은도서관,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

김해시 불암동 작은도서관이 경남도 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한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됐다.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은 도서관 직원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최신 치매 정보를 전달하고자 치매도서 코너를 설치 운영하는 도서관이다.


불암동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 관련 책과 치매예방 자료, 간행물 등을 비치했다.

조정호 불암동 작은도서관장은 "치매 발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치매 예방에 관련한 상식과 지식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지역주민이 작은도서관을 통해 올바른 치매 지식을 습득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치매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마을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둘순 불암동장은 "불암동 행정복지센터가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불암동 작은도서관도 추가로 지정돼 명실공히 불암동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마을로 변신한 만큼 불암동만의 차별화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해시 하반기 농어업인수당 지급

김해시가 21일부터 하반기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 추가 신청자에게 농어업인 수당을 지급한다. 수당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향상과 농어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30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7-8월 상반기 농어업인수당 신청자 중 1만1300여명에게 농협채움카드 포인트와 선불 충전식 카드 형태로 총 34억원을 지급했다.

추가 지급 대상자는 상반기 미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신청을 받아 지원자격과 검증과정을 거쳐 이달 초 1293명을 선정했다. 

농어업인수당은 신청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인터넷 쇼핑몰과 골프장 등 제한 업종을 제외하고는 어느 곳에서든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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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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