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도 예산안 1조8450억원 '편성'

경주시, 내년도 예산안 1조8450억원 '편성'

올해 대비 2800억원 늘어...역대 최대 증가폭
핵심 정책 전략 TF사업,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기사승인 2022-11-22 12:41:29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2022.11.22

경북 경주시가 내년도 예산안 1조845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1조5650억원) 보다 2800억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1조5820억원, 특별회계 1333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1297억원이다.

핵심 정책 전략 TF사업,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분야별 세출 계획은 사회복지·보건(31%), 국토지역개발·교통물류(15%), 농림해양수산(13%), 문화·관광(10%), 공공질서·안전·환경(8%) 등이다.

핵심 정책 전략 TF사업은 서라벌 도심 활성화(194억원), 신라달밤 황금조명 갤러리(90억원), 서라벌 황금정원 프로젝트(34억원) 등 10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둔 공영주차장 조성(78억원), 제2금장교 건설(50억원) 등도 포함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28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주낙영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역사관광문화도시를 넘어 첨단 미래과학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토대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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