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관광 약자들에게 복지 관광 서비스를 제공, 눈길을 끌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21~22일 영주 일원에서 관광 취약계층 대상 복지 관광 행사를 가졌다.
경북 복지 관광 기초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경주에 살고 있는 관광 약자·보호자,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인 어뮤즈트래블 관계자 등 16명이 참가했다.
'배리어 프리'란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을 뜻한다.
이들은 소수서원 등 영주 관광지를 둘러보고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걷기 등 체험활동을 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관광 약자, 여행사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 약자 친화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광 약자 특화 콘텐츠를 늘려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