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공고를 이달 24일부터 12월8일까지 진행 중이며 모집분야는 △농산물·가공식품 △생산·제조물품 △관광·서비스·유가증권이다. 접수기간은 12월9일부터 12일까지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및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을 조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함안군은 지난 8월 농협함안군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향사랑기부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와 전광판, 현수막, 리플릿 제작 등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을 세액 공제하는 제도로 2023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함안군, 산사태 재해방지 전국 공모 ‘최우수 기관’ 선정
함안군은 지난 22일 산림청이 주관한 제43회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에 제출한 ‘산사태 S. A. F. E.’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은 ‘S’(Sign-안내) 산사태로부터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산사태 예방·대응 안내지도 제작·배부, ‘A’(Area-지역)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장소 및 비상연락망체계마련, ‘F’(Forma-책임자) 대피소 관리책임자 및 주민대피 안내요원 지정, ‘E’(Escape-대피) 선제적 주민대피로 인명피해 제로 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정부 최초로 산사태 대피소 표지판 48개를 부착해 산사태 예방과 대응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은 우리 군이 산사태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산사태로부터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청년들 도서 ‘내 삶에 새긴 문장들’ 출간
함안군은 청년친화도시 조성 ‘힐링 북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한 함안청년들이 도서 ‘내 삶에 새긴 문장들’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7명의 공저 작가(김주아, 송슬기, 안영란, 오기택, 조연교, 홍정실, 황세정)가 뜻을 모아 일궈낸 작품이다. 지난 9월 30일 출간계약을 하고 수차례 퇴고과정을 거쳐 이달 24일 정식 출간됐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부합하는 북 컨설팅을 추진해 지역 청년들의 글쓰기 및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향상 및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힐링 북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쓰기 전문 컨설팅 기관을 선정해 온라인 줌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교육이 아닌 평생 무료 재수강을 이점으로 매월 재수강이 가능하다. 이번에 책을 출간한 청년들은 제5기 힐링 북 컨설팅 참여 청년들이다.
◆2022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함안군은 지난 24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22년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강사·수강생 등 2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복지관의 신나는 드럼반의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9개 강좌 수강생들이 공연발표와 전시회에는 문인화 등 4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44점을 선보였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수강생 여러분들의 정성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군에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말이산 아라홍련 백미로 맛있는 밥을 지어요”
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점근)는 지난 24일 자매결연한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와 우리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직거래 장을 운영했다.
직거래 장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의회의장과 지희선 가야읍장과 김점근가야읍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여했으며, 함안에서 생산된 말이산 아라홍련 햅쌀 956포(4kg-50, 10kg-595, 20kg-311)를 제주행 선박에 1차 선적하고, 오는 12월20일에는 130포(10kg)를 2차 선적할 예정으로 모두 약 1086포의 쌀을 판매한다.
가야읍주민자치회는 2015년에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직거래 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호교류하고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판매되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품질의 쌀이 제주도민의 행복한 식탁을 책임져 함안군의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제 군수는 “품질 좋은 말이산 아라홍련 쌀을 제주도민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직거래 장을 마련한 가야읍주민자치회와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교류하면서 우호협력하고 지역홍보와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 함안군 농촌지도자대회’ 성료
함안군농촌지도자회원들의 화합과 리더십 배양을 위한 ‘2022 함안군 농촌지도자대회’가 지난 24일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농업의 활력을 증진시키고자 ‘더 크게! 더 새롭게! 역할을 다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농악공연, 국학기공 등을 선보여 축제의 흥을 돋웠다.
부대행사로 각 읍·면별 경진대회 출품농산물과 소프트실리카, 씨엠씨코리아 등 2개 농자재업체에서 농자재 전시부스가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농촌지도자대회 행사를 통해 회원 상호 간 정보교류와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업, 활기찬 농업인의 역할을 다짐하고 함안군농촌지도자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다지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그쇼 ‘개그쟁이’ 공연
함안예술회관에서는 12월3일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7시에 개그쇼 ‘개그쟁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KBS 개그콘서트 출신 인기 개그맨 안상태, 송영길, 정승환, 박휘순, 김태원, 이성동, 김회경 등이 개그쇼 ‘개그쟁이’에 출연해 개그와 콩트로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개그쇼 ‘개그쟁이’에는 신개념 미디어 퍼포먼스 비보이(B-boy) 팀 I.O.F CREW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미디어 아트와 IT융합 공연의 선두주자로 이번 ‘개그쇼’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8세(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 유료회원 1만 원(50% 할인), 단체할인 10명 이상 가능하다. 공연 예매는 함안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및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