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빛난 수출

'제59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빛난 수출

기사승인 2022-12-08 20:38:26
‘제59회 대구 경북 무역의 날’ 행사가 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2022.12.08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는 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59회 대구 경북 무역의 날’ 행사를 열고,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과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수출의 탑 118개 기업(대구 41개, 경북 77개), 정부 수출유공 44명(대구 17명, 경북 27명), 지역 수출 유공 36명(대구 10명, 경북 26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구 지역 수출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세계 무역 환경 속에서도 지난 10월 중국은 101.5%, 미국은 19.5%(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로 올해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106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전하라 무역강국! 도약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기념식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엘앤에프가 대구 최초로 10억불탑을 수상했다.

또 ㈜에코프로이엠, 포스코스틸리온주식회사, ㈜대동, ㈜피엔티,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거상, ㈜메가젠임플란트 등 총 118개사가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대성하이텍 최우각 회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삼광 김진우 대표이사, ㈜포스코 김경한 전무, ㈜제우테크노 김치현 대표이사, ㈜영진하이텍 김영호 대표이사, ㈜황조 문병태 대표이사, ㈜보근 박성원 대표이사, ㈜융진 이상열 이사 등 총 44명이 수출유공 정부포상을 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과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