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달서 다문화가족 여가·문화 캠프’ 개최 외 [대학소식]

계명문화대, ‘달서 다문화가족 여가·문화 캠프’ 개최 외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12-08 17:17:18
2022년 달서 다문화가족 여가·문화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2.12.08
계명문화대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호텔 드 포레에서 ‘2022년 달서 다문화가족 여가·문화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이하 ‘HiVE’) 사업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지역현안 해결과제) 일환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 친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가족관계 증진 및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달서구 거주 다문화가족 15팀 49명은 달서구가족센터 및 HiVE사업단 운영진과 함께 가창에 위치한 호텔 드 포레에서 1박 2일간 각종 체험 및 문화 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경비는 HiVE사업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첫째 날 가족체험활동인 피자 만들기를 시작으로 가족문화활동인 네이처파크 관람 및 미니운동회를 진행했으며, 둘째 날에는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에 이어 아이들의 소감문 작성 및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를 지원한 HiVE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 6월 HiVE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 ▲지역 특화분야 연계 교육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진 HiVE 사업단장은 “전문대학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HiVE 사업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달서구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취업 자신감UP!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상공고 학생들. (계명문화대 제공) 2022.12.08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호응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지역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생을 대상으로 ‘취업 자신감UP!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2년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취업 동기부여 특강과 면접 준비를 위한 스타일링 특강 등 지역 고교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23일 경상공고 3학년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취업 동기부여 및 면접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 1일 경북여상 3학년 120명 대상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한 면접스타일링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2일에는 대구공고 3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취업 스타일링 특강 및 이력서 사진촬영을 진행하는 등 참가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본인에게 맞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계명문화대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최대 6년간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학생과 졸업생(2년 이내), 미취업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발굴 및 매칭 서비스, 진로지도와 심리상담 등 통합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김윤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는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종합적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금융씨의 내일 도전기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계명문화대 최숙희 학생. (계명문화대 제공) 2022.12.08

계명문화대 최숙희 학생, ‘금융씨의 내 일 도전기 영상·사진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에 재학 중인 최숙희(60)씨가 지난달 30일 개최된 ‘2022년 금융씨의 내 일 도전기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대회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금융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금융권 퇴직자가 경력을 활용해 일하고 있거나 새로운 분야로 도전해 활동하는 사례들(N잡러 등)을 발굴, 공유함으로써 신중년 일·활동 모델을 제시하고 금융인의 다양한 활동 시도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식품영양조리학부에 재학 중인 최숙희씨는 금융권 퇴직 후 새롭게 펼쳐질 인생 2모작을 위한 다양한 도전기를 영상으로 담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개 은행에서 총 33년 2개월간 근무한 최숙희씨는 2021년에 퇴직하고 60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2022년 3월 계명문화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해 식품영양조리학부에서 식품영양을 전공하고 있다.

최숙희씨는 퇴직 2년 전부터 인생 2모작을 위해 준비에 나서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국가자격증 3개와 민간 자격증 4개를 취득했으며, 지난 9월에는 금융 지식과 복지 서비스가 연계되는 직업인 신용복지컨설턴트로 취업했다.

최숙희씨는 “나이와 무관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을 찾다가 영양사라는 직업을 알게 됐고 많은 정보 분석 끝에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별도반이 개설된 계명문화대를 선택했다”며 “머지않은 미래에 영양사 면허를 취득해 식품영양 및 조리 분야 전문가로 활동을 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식품영양전공은 60년 전통을 기반으로 2019년 한국영양교육평가원으로부터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성서아울렛타운 서포터즈 결과 발표회 단체 사진. (계명문화대 제공) 2022.12.08

계명문화대 ‘성서아울렛타운 서포터즈 결과 발표회’ 개최


계명문화대가 지난달 30일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성서아울렛타운 서포터즈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2022 성서아울렛타운 활력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성서아울렛타운 서포터즈들의 활동 성과 발표와 우수 서포터즈 시상 및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계명문화대 SNS마케팅과 학생 25명은 지난 9월 제1기 성서아울렛타운 서포터즈로 선발돼 약 3개월간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위축된 오프라인 소비를 활성화하고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는 등 성서아울렛타운의 활성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했다.

총 8개팀으로 나눠 팀별 3~4개의 상점과 매칭된 성서아울렛타운 서포터즈들은 MZ세대의 관점에서 상가 활력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SNS 광고 및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매칭 상점의 온-오프라인 판매를 지원했다.

이날 박승호 총장, 김윤갑 산학협력단장, 장영혜 책임교수와 대학 관계자 및 성서아울렛타운 이재일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들이 그 동안의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사례 및 개선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어서 진행된 우수 서포터즈 시상식에서는 SNS마케팅과 전소현(1학년) 학생이 팀장을 맡은 MZ플립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마케팅잘하자팀과 나가자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계명문화대는 성서아울렛타운 상인회와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성서아울렛타운 첫걸음시장 사업 수행과 상생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서아울렛타운 이재일 상인회장은 “계명문화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 서포터즈들 덕분에 침체된 상권이 활력을 찾아 상인들이 엄청 좋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에도 서포터즈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성서아울렛타운의 활력 강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준 서포터즈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학생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성서아울렛타운이 활력을 찾고 상인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 선정된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을 기반으로 대학 혁신과 함께 지역 사회 및 산업체와의 협력과 수요 맞춤형 연계 교육을 강화하는 등 미래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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