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설주의 속 눈길 '꽝꽝꽝' 사고 잇따라… 8명 부상

강원 대설주의 속 눈길 '꽝꽝꽝' 사고 잇따라… 8명 부상

기사승인 2022-12-15 22:03:06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 중앙고속도로 교통사고(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지역에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께 강원 홍천읍 하오안리 중앙고속도로 원주방향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이 무릎부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10시 30분께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에서 4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30대 여성 등 2명이 다쳤다.

낮 12시 38분께는 철원군 근남면 잠곡사거리서 15톤 제설차량이 전도돼 5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제설용 모래가 쏟아져 한때 차량이 통제되기도 했다.

이어 낮 12시 50분께 영월군 남면 연당리 각한터널 제천방향에서 1톤 포터끼리 추돌해 40대 남성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오후 3시 2분께는 양구읍 하리 도로상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60대 여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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