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최우수' [의령소식]

의령군,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최우수'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2-12-16 22:29:37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경남도 주관 '2022년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점점검' 평가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올해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을 표창하는 것으로 시부에서는 통영시가 군부에서는 의령군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의령군은 집중안전점검에서 대상 80개소의 안전점검 실효성 강화, 자율안전점검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조치, 결과공개, 홍보활동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태완 군수와 이미화 부군수가 각각 추진 점검 회의를 통해 실효성을 높이고 여러 차례 현장점검에 동행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오태완 군수는 “안전도시로 위상이 한 단계 더 올라갔다. 군민의 안전을 더욱 세심히 챙기는 의령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행안부 인구감소 위기 대응 우수사례 선정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의령군은 연계·협력 분야에 제시한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의 슬기로운 지방소멸 대응법”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의령군은 소멸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전문대응 기구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전국 최초로 구성하여 모든 정책의 결론을 인구증가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의령군은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새마을 운동을 모티브로 한 ’의령살리기 운동‘과 ’ 의령청년 희망프로젝트인 ’청년정책피키지‘ 사업을 필두로 한 맞춤형 청년정책 사업도 호평을 얻었다.

오태완 군수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와 방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차별화된 지역활력 정책을 마련하겠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 찾기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령군, 마을로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 펼쳐 

의령군이 '산불무풍지대' 도전을 위한 마을별 '찾아가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 초 '산불없는 3년'을 목전에 뒀다가 불이 나 아쉬움을 삼킨 의령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각개전투'의 자세로 홍보활동에 임하고 있다.


공무원들과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은 조를 이뤄 동·서·남·북 4개 권역에 배치되어 23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산불 취약지 주변 주민들을 만나 산불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자 이 점을 유의해 홍보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눈과 밭두렁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 소각행위의 경각심을 위해 산불 관련 처벌 규정과 과태료 부과 규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의령군, 118억 투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수질보전과 공중위생 향상을 통한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118억을 투입하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환경부 국고보조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의령읍(중리, 상리 일원)과 화정면(상일리, 상이리 일원), 지정면(성산리 일원) 3개 지구를 대상으로 국비 등을 포함한 총 118억을 투입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의령읍(중리, 상리 일원) 하수관로 2.7km, 화정면(상일리, 상이리 일원) 하수처리시설 60㎥/일 및 하수관로 3.2km 확대와 지정면(성산리 일원) 하수처리시설 60㎥/일 및 하수관로 3.3km 신설이 계획되어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그동안 하수도 시설이 정비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특히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한 후 방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조기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용덕면 기부천사들 ‘나눔릴레이’

의령군 용덕면은 연말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기부 천사들의 나눔 행렬이 지역사회에 이어지고 있다.

신촌마을에 거주하는 홍영기 이장은 수년째 연말이면 쌀을 기탁하고 있어 선행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해도 쌀 50포대를 기탁했다.


하연마을 이대판 이장은 시설하우스를 경영하면서 수확한 수박의 판매대금 중 100만원을, 용덕면 동천농장 우준원 대표는 관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계란 500판(300만원 상당)을 보내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운곡마을에 거주하는 박정식 씨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교양서적 300여권을 용덕면 혁신주민센터 내 북카페에 기증했다.

신촌마을에 거주하는 박지영 농가는 자신이 직접 키운 김장배추 1,000포기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왔다. 
 
김동섭 용덕면장은 “끊임없는 기부 물결에 지역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지고 있다”며 기부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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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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