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지 말라” 훈계했다고…길에서 엄마뻘 여성 무차별 폭행

“담배 피우지 말라” 훈계했다고…길에서 엄마뻘 여성 무차별 폭행

기사승인 2022-12-22 14:12:14

늦은 밤 대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중학생 2명이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하는 40대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서구 내당동 한 주택가 골목에서 40대 여성을 폭행한 15살 A군과 B군을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영상에서 A군과 B군은 엄마뻘로 보이는 40대 여성에게 신발을 던지고 발로차는 등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다. 

또 여성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를 하려고하자, 신발을 던지고 ‘날아차기’를 하기도 했다. 

A군과 B군은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여성을 훈계를 듣고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과 B군을 불러 조사한 뒤 입건할 방침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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