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계명문화대·수성대·대구보건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계명문화대·수성대·대구보건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1-01 13:21:25
영진전문대 전문기술석사과정 1학년생들이 지난해 하계방학을 이용, 일본 연수 중 EBINA DENKA 회사에서 금속표면처리 후 검사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3.01.01
영진전문대, 전문기술석사과정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야간 30명 모집

영진전문대가 ‘2023학년도 마이스터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입생을 선발,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교육부의 핵심 사업인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된 이 대학교는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 마이스터대 과정’을 인가받아 ‘정밀기계공학과(2년제)’를 운영하고 있다. 

2023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입생 선발 인원은 총 30명으로, 원서는 1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산업체 3년 경력이 있는 직장인 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업무능력 향상 및 계속교육(Work to school)의 기회 확대를 통해 우수한 전문 기술인을 양성한다. 이 과정 졸업자는 정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한다.

영진전문대 ‘정밀기계공학과(2년제)’는 산업체 현장 재직자 등이 참여하는 학업의 편의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는 전체 학기 수업료 30% 감면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영진은 2021년 교육부의 핵심 사업인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년 동안 46억 2000만 원을 투자해 신산업과 연계한 금형교육시스템 등 전국 전문대학 최고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사업으로 초정밀금형 개발 시 설계·가공·성형·검사 등 공정별로 빅데이터, 지능형제어, 첨단신소재 및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분야에 신기술을 연계한 초정밀금형 기술의 스마트 공정화로 금형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정밀기계공학과’는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금형산업을 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및 재료, 정밀가공 등의 요소기술과 연계시켜 금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마이스터급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산업체에 신기술을 전파하고 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은 최적성형, 박판공정, 마이크로부품금형, 지능형금형공정 및 복합첨단소재 등의 요소기술 분야별 프로젝트 랩(Project Lab)을 통해 학습자들이 소속된 산업체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하며 해결된 최종 결과물을 졸업논문으로 대체한다.

안상욱 교수(AI융합기계계열 부장)는 “마이스터급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금형산업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진은 디지털 신기술 8개 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에도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등 2개 분야에 선정돼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으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컴퓨터정보계열은 2023학년도에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술사관’으로 총 30명을 선발, 2023년 3월부터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왼쪽부터 윤예빈, 이민형 학생. (계명문화대 제공) 2023.01.01
계명문화대, 전국 전문대학 중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최다 배출

계명문화대가 전국 전문대학 중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최다 배출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 합격자 명단에 계명문화대 플라워·가드닝과 윤예빈(여·25), 컴퓨터학부 이민형(25) 학생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계명문화대는 2020년과 2021년에도 합격자 2명씩을 배출해 3년 연속 2명의 합격자 배출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금까지 총 15명이 합격해 전국 전문대학 중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최다 배출을 기록했다.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는 지역별 균형 선발과 올해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에 해당하는 21세 이상 합격자가 37명(9.9%)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계명문화대의 성과는 단연 돋보인다.

계명문화대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양성을 위해 ‘KMCU 지역인재공무원반’을 개설해 장학금 지급과 함께 전담직원 학습관리, 공무원 선배 멘토링 및 합격 노하우 전수, 교재 지원 및 면접 심화 교육 등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운영으로 매년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합격의 주인공인 윤예빈, 이민형 학생은 대학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에 성실히 참여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졸업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 국가직 공무원 시험 합격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전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이달원 취·창업지원센터장은 “대학이 가진 60년 전통의 우수한 취·창업 지원 인프라를 통해 KMCU 지역인재공무원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시험에 더욱 집중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은 물론이고 학습격려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재용 수성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장. (수성대 제공) 2023.01.01
정재용 수성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정재용 수성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장(반려동물보건과 교수)이 지난달 26일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발굴 등 창업보육유공자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정재용 센터장은 지난 2015년부터 수성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장으로 재직하며, 기술력을 갖춘 예비창업자 발굴 및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경영, 기술 등 각종 지원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 입주기업의 육성에 기여했다.

정 센터장은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 능력 함양과 창업역량과 강화를 위해 ‘창의융합 Make School’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대학 내 창업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또 ‘창의융합 Make School’를 지역 고교생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역량 확산에도 노력했다.

정 센터장은 이와 함께 대구창업보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베트남 등 해외시장개척에 나서는 등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에도 이바지했다.

로컬크리에이터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2023.01.01
대구보건대-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계명대, ‘로컬크리에이터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MOU 체결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2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계명대 산학인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태원 본부장, 계명대 산학인재원 김병국 센터장, 대구보건대 김지인 대외부총장, 장준영 산학협력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지역 문화·특성 기반 콘텐츠 산업 발굴 및 육성 ▲청년(대학생) 성장지원(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학생 유치 온라인 플랫폼 구축 ▲지역대학(생)-중·고교생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지역-대학 상생 프로젝트 개발과 공동체 기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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