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김해 의생명산업은 고도화와 집중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지난 2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제3대 원장에 취임한 박 원장은 취임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진흥원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지난달 22일 박성호 전 경남부지사를 제3대 원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신임 박 원장은 "김해시 의생명산업은 큰 틀에서 보면 획기적인 전환과 함께 고도화와 집중화가 매우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비즈니스센터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7600여개 김해시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해 김해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 임기는 2023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다. 박 원장은 앞으로 2년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을 이끌어 간다.

김해 출신인 박 원장은 김해고교와 경찰대학을 졸업했다.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과 울산광역시 기획관리실장,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기획단, 제35대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