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서 전국얼음축구대회 열린다.

인제서 전국얼음축구대회 열린다.

26일부터 29일까지 남면 빙어호 얼음축구장

기사승인 2023-01-05 11:18:35
빙어축제 2019 얼음축구(군인부)
강원 인제군은 제23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남면 빙어호 내 얼음축구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는 일반부(48개팀 선착 순 모집), 군인부, 인제군 읍·면 대항전(청년부, 장년부, 여성부), 학생부(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팀은 주전선수 5명과 후보선수 2명 등 7명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팀당 선수등록은 10명까지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위 상금 400만원을 비롯해 총 2400여 만원의 푸짐한 시상금도 준비되어 있다.

각 부문별 우승(1팀), 준우승(1팀), 3위(2팀)뿐 아니라 8강 진출팀(중등부,고등부 제외)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신청은 13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를 이용하거나 (사)인제군체육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팀당 7만원으로 전액 인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겨울철 얼음판 위에서 즐기던 옛 산촌지역 민속놀이에 현대적인 감각과 경기규칙을 접목한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는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해 매년 많은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인제빙어축제의 열기와 함께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전이 빙어호 일원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대회 관계자는 "계속되는 강추위로 그 어느때 보다 최고 빙질의 경기장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참가자 누구나 즐겁고 재밌는 얼음축구를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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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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