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직원들이 참여한 청렴 동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영상은 청렴콘텐츠 공모전 노래 분야 수상작 ‘같은 마음’을 수어로 제작한 영상과 ‘청렴문화 활성화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란 질문에 대한 MBTI 유형별 인터뷰 영상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청렴을 친숙하고 알기 쉽게 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구청은 이번 제작한 영상을 직원과 구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청 전광판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또 이번 청렴 동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청렴 담론회, 청렴 워크숍, 청렴라디오 운영 등 다양하고 참신한 청렴 시책 추진으로 청렴도를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위해 업무처리 방식을 개선하고 조직 내 오류를 사전에 예방해 구민이 체감하고 동료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구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부서와 동별로 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 자율적인 장보기에 나선다.
관내 전통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공기관과 기업, 각급단체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움이 많은 전통시장에 작으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설에는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사회적경제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현장 전문가, 학계 등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사회적경제 관련 주요 사항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식에서는 위촉장을 전달하고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 심의를 진행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구축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동구형 사회적경제가 잘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성구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3년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10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은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융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수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000만 원 이내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자금상환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하거나 일시상환 할 수 있다. 휴·폐업 중이거나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수성구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출이자 중 3%를 2년간 지원한다.
대출을 희망하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이 경영 위기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대구시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시행한 수성구는 현재까지 13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지속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 양현민 주무관이 지난 12일 수성4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떡국떡 2㎏ 33박스(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양 주무관은 작년 연말 구정견문 정보운영 최우수 직원으로 선발돼 받은 상금으로 떡국떡을 구입, 부친이 거주하는 수성4가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양현민 주무관은 “생애 첫 후원을 해보니 뭔가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작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4가 희망나눔위에서 떡국떡 2.3㎏ 50봉지(50만 원 상당) ▲지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홀몸노인을 위한 떡국떡 100박스(100만 원 상당) ▲범어4동 새마을단체에서도 떡국, 강정이 든 행복꾸러미 30개(80만 원 상당)를 각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달서구가 16일부터 달서구 청년센터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달서구 청년센터는 이날부터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로 야간·토요일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확대는 지난해 청년참여예산에 청년들이 제안했다.
청년센터 연장 운영 시 지역 청년들로 공간운영단을 구성해 직접 운영에 참여한다.
달서구 청년센터는 지난해 8월 청년활동 공간 지원, 네트워크 형성,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청년사업과 청년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열었다.
개소 후 청년 동아리 및 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청년아카데미 정규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원데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달서구 청년실태조사와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지난해 달서구 청년센터 개소로 지역청년 가까이로 한걸음 더 다가가 청년 니즈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도 청년들의 권리증진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고 미래를 이끌어갈 달서구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달성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12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역 보육인들의 상호 발전과 소통을 도모하고, 새해 희망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수 보육인 공로패 전달과 축사, 복떡 커팅, 신규 사업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주영 달성군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새로운 한 해를 맞아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교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재훈 달성군수는 “새로운 예산과 새로운 사업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첫 해인 만큼 참신하고 다양한 보육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