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올겨울 가장 춥다”…영주·봉화 영하 17도 [오늘날씨]

대구·경북 “올겨울 가장 춥다”…영주·봉화 영하 17도 [오늘날씨]

아침 최저 -17~-10도, 낮 최고 -11~-5도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10도 가량 더 낮아
전 지역 한파특보…울릉도·독도엔 대설주의보

기사승인 2023-01-24 00:47:58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대구·경북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0도, 낮 최고기온은 -11~-5도로 예상된다. (쿠키뉴스 DB) 2023.01.24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대구·경북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이날 아침 기온이 경북 북부 내륙은 -20~-15도, 대구와 그 밖의 경북은 -10도 이하가 되겠다. 

낮 기온도 경북 북부 내륙 -10도 내외, 대구와 그 밖의 경북은 -5도 내외에 머물겠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와 동파·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7~-10도, 낮 최고기온은 -11~-5도로 예상된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독도 -4도, 울릉도 -7도, 포항 -10도, 대구·경산·청도·울진·경주 -11도, 영천·칠곡·구미·고령·영덕 -12도, 성주 -13도, 군위·상주 -14도, 김천·안동·의성·청송·예천 -15도, 문경·영양 -16도, 영주·봉화(춘양)가 -17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독도 -3도, 고령·울진 -5도, 청도·칠곡·포항·울릉도 -6도, 대구·영천·경산구미·성주·영덕·경주 -7도, 군위·의성·예천 -8도, 김천·안동·상주·영양 -9도, 청송·문경·봉화(춘양) -10도, 영주가 -11도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 가량 낮겠다.

한편 기상청은 전날(23일) 오후 11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2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30~50㎝(많은 곳 70㎝ 이상)이다. 

또 같은 시각 영주, 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주,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군위,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 평지, 봉화 평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나머지 경북 지역과 대구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내일(25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20~-13도, 낮 최고기온은 -5~0도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