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달성군청·서구청·중구청 [대구소식]

동구청·달성군청·서구청·중구청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3-01-27 10:11:20
동구청이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동구 제공) 2023.01.27
동구청,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 선정…취업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대구 동구청이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여주고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다. 

동구청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 원을 확보했으며, 만 18세~34세의 구직단념청년 80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 청년들은 단기(1개월) 또는 중장기(5개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은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의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취·창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동구청은 다음 달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동구청년센터 ‘the꿈’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계기로 구직 의욕을 상실한 지역의 청년들이 다시 취업 의지를 다지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가운데) 전 울릉군수가 최재훈 달성군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달성군 제공) 2023.01.27
달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 기부는 김병수 전 울릉군수

달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에 김병수 전 울릉군수가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제5대 울릉군의회 의원 및 제6대 의회 전반기 의장, 민선7기 울릉군수를 역임한 김병수 전 군수는 달성 하빈면 출신으로, 25일 달성군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전 군수는 “고향인 달성의 발전에 감개무량하다”며 “달성군의 미래와 군민들의 윤택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답례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또 500만 원을 기부한 김 전 군수를 포함한 80명이 1000여만 원을 기부해 달성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김병수 전 울릉군수님을 비롯해 달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구청이 대구 최초로 여권을 대신 폐기해주는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구 제공) 2023.01.27
서구청, 올해부터 대구 최초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 시행

서구청이 올해부터 대구 최초로 효력이 상실된 여권을 대신 폐기해주는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폐기 대행 여권은 오류로 무효 처리됐거나 발급일로부터 6개월 이상 지났지만 수령치 않아 효력이 상실된 경우, 습득 또는 보관 중 유효기간이 도래한 경우만 해당된다. 

그러나 재발급에 따른 기존 여권이나 개인 보관 중인 기한 만료 여권은 대상이 아니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여권에는 사진,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는 특수 소재의 전자칩이 내장돼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함께 개인적으로 폐기하기 쉽지 않아 개인 보관 유효기간 경과 여권을 안전하게 폐기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대상 여권은 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유효기간이 지난 여권과 재발급으로 무효 처리된 여권이다. 서비스를 이용할 주민은 신분증과 여권을 지참해 구청 종합민원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폐기 신청한 전자여권은 한국조폐공사로 송부해 폐기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의 감동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구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 개소식 모습. (중구 제공) 2023.01.27
중구,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 개소…57억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구청은 최근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신축사업 완료를 축하하기 위해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약 57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1년 12월 첫 삽을 뜬 뒤 지난해 11월 대지면적 555㎡, 연면적 953.55㎡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 3번 출구와 가깝고 3면이 도로와 접하며, 올해 6월 중 준공·입주 예정인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18개 동 1501세대) 아파트와도 인접해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사 내부는 민원실 및 북카페, 휴게데크,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같은 문화·여가 시설 등 다양한 행정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의 새로운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쾌적한 시설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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