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경북 내륙에서 -10도 내외, 경북 북동 산지는 -15도 내외로 춥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5도 가량 더욱 낮겠다.
이날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내일(30일)까지 기온은 평년 기온(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3~7도)과 비슷하겠다.
29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2~-4도, 낮 최고기온은 2~7도가 되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독도 1도, 울릉도 -2도, 포항 -4도, 대구·울진·영덕·경주 -6도 영천·경산·구미 -7도, 칠곡·상주·문경 -8도, 청도·영주·봉화(춘양) -9도, 김천·고령·성주·안동·예천·영양 -10도, 군위·청송 -11도, 의성이 -12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경산 7도, 대구·영천·청도·칠곡·구미·고령·성주·포항·경주 6도, 김천·군위·의성·울진 5도, 안동·상주·예천·영덕 4도, 청송·문경·영주·영양·독도 3도, 봉화(춘양)·울릉도가 2도에 머물겠다.
최근 눈이 내려 쌓여있는 경북 북부 내륙, 북동 산지와 울릉도·독도는 눈이 얼어 빙판길 또는 도로에 살얼음이 생긴 곳이 많겠다. 차량 안전운행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월요일인 내일(30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