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됨에 따라 오는 3일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시설을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실내 마스크 착용 점검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을 중심으로 4일간 시행되며 69개소(병원 2, 요양병원 5, 의원 32, 약국 20) 의무 유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한 점검뿐 아니라 상세한 지침과 질의응답을 만들어 의무 유지시설에 대한 홍보와 안내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방문객을 중심으로 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안계면여성자원봉사대, 정월대보름 맞이 나눔보따리 전달
의성군 안계면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 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소외계층을 찾아, 보름음식 나눔보따리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여성자원봉사대원들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 30가구에 찰밥, 국, 나물 및 오곡 등으로 구성된 나눔보따리를 전하며 한해동안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정영숙 여성자원봉사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단밀면, 건강쑥쑥!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 운영
의성군 단밀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연말까지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쑥쑥! 우리동네 주치의’ 특화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전문 의료서비스와 건강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와 복지팀이 함께 팀을 구성, 한방침시술, 만성질환교육, 구강보건교육,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의성형 보건복지서비스의 일환이다.
지난달 19일에는 안계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주선1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치매간이선별검사, 겨울철 관절건강 테이핑, 노졸중예방교육, 구강보건교육, 경로당 화재예방 교육 등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