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수성구청·달성군청·청소년꿈랩 [대구소식]

동구청·수성구청·달성군청·청소년꿈랩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3-02-02 16:13:50
동구청이 올해부터 출생신고 세대에 태극기를 무료로 증정한다. (동구 제공) 2023.02.02
동구청, 올해부터 출생신고 세대 태극기 무료 증정

대구 동구청이 올해부터 출생신고 세대에 태극기를 무료로 증정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관내 가정의 출산을 축하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출생신고 세대에 태극기를 무료로 증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AI 메이커톤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이 허스키렌즈로 사물을 인식하는 모습. (수성구 제공) 2023.02.02
수성구, 겨울방학 동안 SW·AI 융합교육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

수성구청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미래 인류를 위한 공존의 과학이란 주제로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한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초·중·고생 1150명을 대상으로 SW·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구청과 수성미래교육재단, 위즈잇캠퍼스 협동조합이 참여해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8억 4000만 원 공모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교 방문형과 집합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3개의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 중 ‘AI 메이커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마이크로비트와 AI카메라를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문제기반학습(Problem-based learning)이다. 

‘AR 스마트팜’은 AR 마커인식 코딩을 활용해 식물의 생장 조건에 대해 알아보고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나만의 스마트 팜을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이다.
 
방문형 프로그램 중 인기 있는 ‘위즈피쉬’는 교과와 코딩, 메이커 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하늘을 떠다니는 물체의 추진력과 저항력, 부력과 중력을 이해하며 인공지능으로 조종해 하늘을 나는 물고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현재 디지털 새싹 캠프는 지역 학교와 청소년 시설, 수성메이커 교육센터 등 14개 기관에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동시에 수성구청에서는 2022 교육과정 개정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자녀 교육을 주제로 학부모 초청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디지털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능력을 보유한 SW·AI 인재로 커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하반기 건립 예정인 미래교육관과 연계해 디지털 교육 선도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성군 정원대보름 달맞이 문화제 포스터. (달성군 제공) 2023.02.2
달성군,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 개최 

달성군청은 오는 5일 논공읍 달성군민 운동장에서 27만 달성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를 개최한다.

달성문화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올해 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는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인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등을 시작으로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기원제, 퓨전 음악공연, 신인선·방수정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순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날 하이라이트 행사로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오색소원지로 장식한 달집을 태우며, 폭죽 불꽃놀이가 10여 분간 펼쳐져 정월대보름 밤하늘을 아름다운 불꽃으로 수놓는다.

이밖에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 체험 행사와 소원지 쓰기, 가훈 써주기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왼쪽부터 대구한의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 강영배 교수, 이수연 교수, 이채식 학과장, ㈔청소년꿈랩 이승희 대표이사, 대구청소년육성회 석철 회장,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이상호 운영위원장, 영호남경제문화교류협의회 이진련 대표. (청소년꿈랩 제공) 2023.02.02
㈔청소년꿈랩, 대구한의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와 상호협력 협약

㈔청소년꿈랩과 대구한의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는 지난 1일 청소년꿈랩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청소년육성회 석철 회장,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이상호 운영위원장, 영호남경제문화교류협의회 이진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한의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가 30년간 축적한 청소년 관련 연구 경험과 청소년꿈랩이 10여년 활동한 다양한 청소년 현장 경험을 결합한 미래 지향적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함께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육성과 청소년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승희 청소년꿈랩 대표이사는 “이 협약을 계기로 대구한의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의 교수님, 예비 청소년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지역 청소년과 활동함으로써 코로나로 위축됐던 청소년 활동이 다시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현재 꿈랩이 교류 중인 몽골 울란바토르대학교, 호주 한인 3세 모임 등과도 연계해 글로벌 청소년 활동 시대가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채식 대구한의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장은 “이제는 대학교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학문과 현실이 함께 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청소년꿈랩의 현장 활동 노하우와 우리 학과의 각종 자원들을 결합해 재학생에게는 실습의 기회를,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멘토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각종 청소년 육성 사업들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철 대구청소년육성회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하지만 청소년에 관심을 가지는 정치인을 찾아보기 힘들고, 예산 또한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 협약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청소년이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 그리고 잠재된 가능성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각종 청소년활동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청소년시기를 보내는 환경이 조성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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