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서 ‘대통령 표창’ 외 [수성소식]

수성구,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서 ‘대통령 표창’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3-02-08 10:55:50
수성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3.02.08
대구 수성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직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와 비리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 스스로 확인·점검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내부통제 운영, 내부통제 활성화 2개 분야 16개 지표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수성구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시스템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내부통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운용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공직자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매년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한 자체평가 등을 통한 지속적인 업무 개선 노력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 공직자의 노력이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영예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수성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원들이 망월지에서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3.02.08
수성구, 망월지에 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수성구는 지난 7일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욱수동 망월지에서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를 설치했다.

설치 구간은 망월지에서 욱수산 등산로 입구까지 450m 구간이다. 

수성구청, 자연보호 수성구협의회 등 민·관 합동으로 총 60여 명이 참여해 자연보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펜스 설치는 2월에서 3월경 산란을 위해 서식지인 욱수산에서 망월지로 내려오는 성체 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통로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수성구청은 지난 2007년 4월 망월지에서 두꺼비 대규모 산란지가 발견된 이후 매년 로드킬 방지를 위한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성체 두꺼비 산란기인 2월부터 새끼두꺼비가 이동하는 5월 말까지 망월지 수위 및 수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펜스 훼손 행위, 수질 오염행위 등의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웰컴 투 메디컬수성 홍보 포스터. (수성구 제공) 2023.02.08
수성구, 외국인 의료 관광객 환영 이벤트 개최

수성구청은 지난 6일부터 수성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대상으로 ‘웰컴 투 메디컬수성’ 환영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3 한국방문의 해’에 맞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수성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은 올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웰컴키트 200개 소진 시까지다. 참여 대상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다. 

수성구 의료·웰니스 관광지를 방문 후 인증사진을 찍고 SNS에 올려 수성못 관광안내소(MOTII)를 방문하면 마스크팩, 한방차, 천연비누 등 수성구 웰니스 관광지의 제품 5종과 메디컬수성 가이드북으로 구성된 메디컬 수성 웰컴키트를 받을 수 있다.
 
행사 진행은 메디컬수성 인스타그램과 트래블 투 수성 페이스북을 통해 영·중·일로 안내 중이다.

특히 웰컴키트 배부 장소인 수성못 관광안내소에는 올 1월부터 대구의 상징인 수달의 귀엽고 활기찬 모습과 대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 영상을 상영하고 있어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율 전면 회복을 목표로 수성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억에 남는 여행으로 또 오고 싶은 수성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지난 3일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듣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3.02.08
수성구, 3년 만에 ‘심폐소생술 교육’ 재개

수성구청은 2020년 2월 이후 운영을 멈췄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다시 진행한다. 

수성구청은 지난 3일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총 40회에 걸쳐 찾아가는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와 협약을 맺은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의 지도로 진행된다. 

관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요청이 올 경우 추진단이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과 사후 책임 문제로 실제 시행률이 저조한 만큼 실습 위주의 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