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동구청·수성구청·달성군청 [대구소식]

중구청·동구청·수성구청·달성군청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3-02-09 14:36:28
수성구는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이 참여할 수 있는 ‘2023 지역복지 아이디어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수성구 제공) 2023.02.09
수성구청, ‘지역복지 아이디어 공모 사업’ 진행

수성구가 지역만의 차별화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수성구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이 참여할 수 있는 ‘2023 지역복지 아이디어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아동·중장년·장애인·노인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고립·은둔·가족돌봄 청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1인 가구 관계 형성을 위한 고독사 예방 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 현안을 예방·해결할 수 있는 복지사업 프로그램이다.

수성구에 소재하며 사회복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 및 시설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관련 서류를 구청 행복나눔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비는 총 4000만 원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8개 내외 기관을 선정, 사업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창의적인 복지 아이디어를 발굴해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지역복지,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각산서한이다음 경로당 개소식 모습. (동구 제공) 2023.02.09
동구 안심4동 각산서한이다음에 경로당 ‘문’…어르신 쉼터·여가 활동 공간

동구 안심4동 각산서한이다음 아파트에 경로당이 생겼다. 

연면적 134㎡, 지상 1층 건물로 냉난방기와 도시가스 설비가 완비됐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하고 편안한 노인 여가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안심4동 각산서한이다음 아파트는 2018년에 준공했지만 그동안 경로당이 없었다. 이에 아파트 입주민들과 동행정복지센터가 합심해 경로당을 개소하게 됐다. 

개소식에는 윤석준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각산서한이다음 경로당은 어르신들을 위한 건전한 여가 생활과 편안한 휴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환경 개선 사업과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활력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국 최대인 41억 원 규모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한다. (달성군 제공) 2023.02.09
달성군,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국 최대 규모 농식품바우처 지원

달성군이 농림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 총 41억 원의 예산으로 오는 3월부터 저소득 먹거리 취약계층에 전국 최대 규모의 신선 농축산물을 지원한다.  

달성군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1만 700여 가구가 농식품바우처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바우처 지원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 작성 후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 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가공 채소류 등 농축산물이며,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 농협몰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먹거리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업으로 수혜가구와 관내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구 남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0년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중구 제공) 2023.02.09
중구 남산2동서 ‘남산100년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

중구 남산2동은 9일 오전 남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산100년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중구 1마을 1특화 복지희망만들기 사업으로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통우회 등 10여 명이 참가해 메주를 띄우고 된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2월 된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5월에는 된장·간장 분리작업을 거쳐 11월에 판매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판매 수익은 연말에 저소득 홀로어르신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전통 방식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이러한 행사를 통해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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