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대구대·계명문화대·경북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대구대·계명문화대·경북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2-09 17:05:30
영남이공대 주하승 학생이 파란사다리 캐나다 멘토라 대학 연수에 함께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3.02.09
영남이공대 주하승 학생, ‘파란사다리 체험수기 공모전’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2학년 주하승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하승 학생은 지난 2022년 7월 캐나다 멘토라 대학으로 4주간 연수를 다녀왔으며, ‘Shine Your World! - 파란사다리와 함께 너의 세상을 비춰봐!’의 작품으로 전국에서 1명에게 주어지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Shine Your World! - 파란사다리와 함께 너의 세상을 비춰봐!’는 파란사다리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소개부터 주하승 학생의 파란사다리 참가 동기, 목표 설정, 달성 과정, 성과 공유 등을 진정성 있는 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작년 5월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역의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작년 7월부터 8월까지 4주간 총 95명의 학생을 싱가포르 다이멘션대학(50명), 호주 NSI TAFE(33명), 캐나다 멘토라 대학(12명) 등에 파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 계층 대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및 취업 경쟁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각 나라별로 어학연수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 실력은 물론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 경쟁력 향상의 시간을 갖는다.

주하승 학생은 “해외 연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였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자마자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한 캐나다 해외 연수라는 기회를 얻게됐다”며 “21살 때까지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어서 두려움이 컸지만 기대와 자신감으로 도전을 했고 많은 경험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젊을 때 최대한 많이 경험하는 것이 삶에서 가장 큰 자산이고 그중 하나가 해외 연수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체험도 즐거웠지만, 연수기관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영어와 더욱 친해질 수 있었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효성 대구대 교수. (대구대 제공) 2023.02.09
대구대 안효성 교수, ‘한국아렌트학회’ 신임 회장 선출

안효성 대구대 교수(자유전공학부)가 최근 한국아렌트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이다.

한국아렌트학회는 20세기의 대표적 정치 철학자이자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여성 철학자로 평가받는 ‘한나 아렌트’의 사상과 철학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공식 학회다. 

2006년 한나 아렌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창립된 이후 철학, 정치학, 교육학, 언론, 어문학계 전문 연구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안 교수는 한국동서철학회 연구위원장, 한국정치사상학회 이사, 동양사회사상학회 연구이사 등 여러 학회 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동서철학회 이사, 새한철학회 연구이사, 한국아렌트학회 총무이사 등을 맡고 있다. 

안 교수는 한국외국어대에서 동양철학 및 정치철학 전공으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조선 임금 정조의 철학을 연구하는 대표적인 학자로, 현재 유학(儒學)을 중심으로 한 동양정치·사회철학 및 동서비교철학, 문화철학, 한나 아렌트 정치철학 등에 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나 아렌트와 관련한 그의 주요 연구로는, 「정조의 ‘대학’ 혈구정치관에 대한 판단이론적 고찰: 한나 아렌트의 정치판단이론을 적용하여」, 「荀子(순자) 철학의 ‘정치적인 것(The political)’에 대한 아렌트적 해석」, 「한나 아렌트의 실존철학: 인간의 조건과 정치적 삶」, 「아렌트의 평의회 민주주의 사상과 정치의 재구성을 위한 한국 주민자치의 방향」, 「정치의 고유성과 공공성」 등이 있다.

㈜EMS 권영갑 대표이사. (계명문화대 제공) 2023.02.09
계명문화대 LINC3.0사업 협약 산업체 ㈜EMS 권영갑 대표이사, 교육부장관상 수상

계명문화대 LINC3.0사업 협약 산업체인 ㈜EMS 권영갑 대표이사가 최근 힐튼호텔 경주에서 개최된 ‘LINC3.0 1차년도 성과확산 포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LINC3.0 사업 1차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 권영갑 대표이사는 LINC3.0 사업의 산학협력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회사 임직원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위탁 급식 전문 업체인 EMS는 특수 용기를 활용한 보온 도시락을 개발해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EMS는 계명문화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LINC3.0 사업 운영과 지속적인 협업 및 산학공동기술 개발 과제 진행으로 펫 푸드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등 대학과 산업체의 상생협력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LINC3.0 사업을 통해 EMS 외에도 협약 산업체와 함께 공동 기술개발연구와 애로기술 지도,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지속 발전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김윤갑 LINC3.0사업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와 LINC3.0 사업을 통한 산학연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강화해 신산업 및 신기술 분야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은 물론이고 대학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있는 경북대 교육대학원 전경. (경북대 제공) 2023.02.09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 ‘전국 사사과정 연구성과 발표대회’서 과기부장관상 등 수상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최근 비대면으로 열린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연구성과 발표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4개 상을 수상했다.

이 발표대회는 27개의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학생들이 지난 1년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지구과학·IT융합 등 6개 분야에서 총 137개팀 461여명이 참여했다. 

경북대는 류창빈(성광중), 이예준(오성중), 정성우(침산중) 학생팀이 수학 분야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북대 수학과 양승엽 교수가 지도한 이팀은 ‘수학으로 풀어내는 루빅스 큐브 이야기’를 주제로 루빅스 큐브가 가진 기하학적 모양의 해법들을 지오지브라를 활용해 시각화하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생물 분야에서 강수정(월서중), 신정훈(경신중), 차유진(범물중) 학생팀이 과학기술원 총장상을, 생물과학 분야에서 류언율(동도중), 신석(대륜중), 이동윤(오성중), 이채훈(범물중) 학생팀이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 회장상을, 화학 분야에서 박진석(영남중), 최영(대도중) 학생팀은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권덕기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전국의 과학영재들이 모인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며 “국가거점국립대로서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역 인재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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