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선진 교육 벤치마킹

대전시의회, 선진 교육 벤치마킹

박주화 교육위원장 "우수사례 대전 교육정책에 접목"
7박 9일 일정... 프랑스, 독일 방문

기사승인 2023-02-17 14:41:27
박주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1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무 국외출장(프랑스, 독일)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박주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은 발전적인 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프랑스와 독일 공무 국외출장에 나선다고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번 국외출장은 오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이중호 (서구5, 국민의힘)의원을 제외한 박주화 위원장(중구1, 국민의힘), 이한영(서구6, 국민의힘) 의원, 이효성(대덕구1, 국민의힘) 의원과 사무처 직원 3명 등 총 7명이 방문단으로 구성됐다.

대전시의회는 유럽의 선진교육과 사회를 이해하고 교육현장을 견학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대전 교육정책에 접목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라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기자회견장에서 박 위원장은 "학교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수집하고 유럽지역학교와 과학산업관, 특성화 학교 현장을 견학해 좋은 결과를 얻고자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으로 관심이 높은 대안학교와 학교 밖 아이들의 교육 현황을 점검해 대한민국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물관 방문에 대해 "박물관은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는 곳"이라며 "대전 한밭박물관 이전 계획에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을 많이 배워 오겠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질의에서 독일과 프랑스를 벤치마킹하는 이유를 묻자 "우리나라도 교육선진국이지만 독일과 프랑스의 교육 체계가 특성화됐고, 고등학교 전문 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출장은 프랑스에선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현황과 성과, 한국어 교육실시 여부,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현황, 친환경 학교 시설, 국립도서관, 유럽 최대 규모의 과학산업관을 살펴본다. 

이어 독일에서는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대안학교를 방문하고 하이델베르크 직업학교를 찾아 직업 교육과정과 기업 연계 교육 등 성공사례를 찾을 계획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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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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