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정부재정지원사업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이근수 대구 북구청 부구청장, 배장근 전문대학 LINC3.0사업단협의회 회장, 윤우영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대경권협의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단별 특화 분야 교류회를 통한 기술정보 공유 ▲통합 성과공유회를 통한 사업단별 중복성 방지 및 사업의 효과성 제고 ▲사업단별 사업의 산학연 협력 성과 제고 및 활성화 ▲의견수렴 및 간담회를 통한 사업 개선점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됐다. 3일에는 1부 개회식, 유공자 표창, 기조강연, 2부 재정지원사업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 3부 재정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4일에는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학과 의견수렴과 LINC3.0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성과공유회는 유튜브 및 메타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전문대학이 직면한 여러 가지 현실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교육혁신을 증폭하고 산·학·연·관 연계를 통해 전문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 자리가 그동안 대구보건대가 추진해 온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또 다른 대학들의 우수성과를 서로 배우며 좋은 사업을 확산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간호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
대구가톨릭대가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달 20일에 실시한 ‘제63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 재학생 90명과 졸업생 1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김희정 간호대학장은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대학병원과의 연계 등 우수한 교육 환경에서 학생과 교수가 노력해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은 1996년 개설돼 현재까지 2404명의 전문 간호인력을 배출해 왔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2만 4015명 중 2만 3359명이 합격해 합격률 97.3%를 기록했다.
계명문화대, ‘2023학년도 KMCU 러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계명문화대는 지난 14일 대학 동산관 액티브러닝룸에서 ‘2023학년도 KMCU 러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계명문화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재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학습활동에 모범이 되는 학생 7명을 선발, 이날 KMCU 러닝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KMCU 러닝 서포터즈는 동료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학습지원단으로 또래 학습상담에서부터 또래 강사 역할 등 동료와 후배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활동한다.
이들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홍보 및 모니터링 활동을 하며, 또래학습상담, 외국인 유학생 러닝 메이트, 학습꿀팁 카드뉴스 제작 및 5분 스피치, 러닝 서포터즈 홍보 활동, 리더십 향상 캠프 참여 등 다양한 학습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3년 KMCU 러닝 서포터즈들은 발대식 후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소통 능력 향상 프로그램, 2023학년도 주요 활동 계획, 또래 강사 코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리더십 캠프에 참가,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전 준비 후 오는 3월부터 1년간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안철웅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러닝 서포터즈는 학습 노하우를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잘 전달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교육 공동체 연대를 통해 대학 문화를 선도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 ‘2023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2023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일반형’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성실한 실패경험과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른 ‘재창업’에 해당하는 (예비)재창업자이다.
(예비)재창업자는 사업공고일 이전에 중소기업을 폐업하고 재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폐업 후 재창업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창업기업이다.
일반형 모집규모는 전국 총 73명 내외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다양한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지역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 주관기관을 경북대 산학협력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공성호 산학협력단장은 “경북대는 (예비)재창업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인프라가 준비돼 있다. 성공적인 재도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