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형 보육정책’ 추진 외 [수성소식]

‘수성구형 보육정책’ 추진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3-02-22 17:05:26
수성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수성구형 보육정책을 추진한다. (수성구청 제공) 2023.02.22
수성구청은 지난 21일 만촌 별관 8층 회의실에서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비전으로 한 2023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보육사업 시행계획과 어린이집 설치 수급 계획 등 수성구형 특화 보육사업 운영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의결된 주요 안건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근무하거나 질병 등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정의 돌봄 공백을 방지할 수 있는 ‘거점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 ▲원장과 우수 보육 교직원이 강사가 돼 보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사 관리, 회계처리, 힐링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 나눔 강사 인력풀을 구성’ ▲어린이집 폐원, 정원충족률 저하 등 문제 발생의 선제 대응을 위해 소규모 어린이집 간의 상생 방안으로 ‘함께보육사업’ 등이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종사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보육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재원 아동 감소, 임대료 상승 등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정부 미지원(민간, 가정, 협동)어린이집에 기자재 유지보수비와 보육환경 안전 관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힘든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고 계신 보육교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보육 확충과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통해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보육 1번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수성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어도서관 5층 수성미래교육재단 회의실에서 입시전문 컨설턴트가 고등학생 학부모에게 진로·진학 컨설팅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2.22
수성구진로진학지원센터,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운영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 수성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컨설팅을 운영한다. 

수성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학습 방법 및 진로, 진학을 아우르는 상시 컨설팅 및 시기별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3월부터 시작되는 상시 컨설팅은 범어도서관 5층 수성미래교육재단 회의실에서 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 소속 부장 교사와 입시 전문 컨설턴트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시 컨설팅은 평일 야간과 주말 오전으로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평일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주말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20분까지 1인 50분으로 3회씩 운영한다. 신청은 전월 20일에 온라인 선착순 접수다.

8월과 12월은 수시와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진행되는 시기별 컨설팅으로 올해는 참여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약 1주간 진행된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성미래교육재단에서 진로·진학 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번 컨설팅으로 수성구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자립 준비 청년의 정서적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플라원 앤 플라워, 라봉봉제과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2.22
수성구, 자립 준비 청년 생일축하 ‘소중한 너! Happy Day’ 사업 추진

수성구청은 지난 20일 자립 준비 청년의 정서적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플라원 앤 플라워와 라봉봉제과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성구는 보호시설에서 퇴소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 준비 청년 15명에게 생일 축하 이벤트 ‘소중한 너! Happy Day’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로 생일을 맞이한 청년들에게 생일 밥상, 축하 메시지와 선물(꽃, 케이크, 생일 밥상)을 준비해 함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수성구는 보호시설 퇴소 시 자립정착금 100만 원, 자립 수당 월 40만 원, 주거 안정을 위한 LH 청년매입임대주택, 청년 전세임대주택 지원 등 정부지원과 민간 후원자 발굴 등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퇴소 후 5년간 아동 보호 전담 요원이 퇴소 청년들을 사후 관리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 나이에 홀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과 마음으로 동행할 수 있는 사회적 가족 관계를 돈독히 유지할 것”이라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후원자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2.22
수성구,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범어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표협의체 심의 안건 상정을 위한 제4기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보고, 동 협의체 특화 사업 검토, 2023년 협의체 운영 계획, 실무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철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올해는 실무분과를 재정비하고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민·관 협력의 주춧돌이 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및 동 협의체 특화사업에 대해 최종 검토 후 오는 28일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거쳐 최종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무열대어린이집 원생들이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2.22
만촌1동 무열대어린이집, ‘사랑의 저금통’ 전달

수성구 만촌1동 무열대어린이집은 지난 17일 원생들이 1년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35만 3000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해마다 무열대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하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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