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대구보건대 [대학소식]

영남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대구보건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2-24 11:44:24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남승엽 교수. (영남대 제공) 2023.02.24

남승엽 영남대 교수, 국제 저널 ‘최우수 논문상’ 수상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남승엽 교수가 국제 저명 학술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스 앤드 네트웍스’(Digital Communications and Networks, 영향력지수(IF) 6.438)의 2022년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남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VANET(Vehicular Ad-hoc NETwork, 차량통신네트워크의 한 종류)의 안전한 메시지 교환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블록체인(A new type of blockchain for secure message exchange in VANET)이다. 자동차 간 주고받는 통신네트워크 메시지의 신뢰도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블록체인 구조에 대한 연구 성과다.  

남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블록체인의 수정 불가(Immutability) 특성을 이용해 자신 또는 다른 노드(Node, 네트워크의 연결 지점)의 신뢰도에 대한 거짓 가능성을 최소화했다”면서 “기존의 분산 신뢰도 공유 방식이 가지고 있는 노드별 신뢰도 불일치 문제를 극복하면서 차량의 신뢰도와 차량들이 주고받는 메시지의 신뢰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앞두고 차량 간에 주고받는 메시지의 신뢰도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차량의 신뢰도는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 교수의 논문은 2월 현재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기준으로 2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학계와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남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한 라케쉬 슈레스타(Rakesh Shrestha) 박사가 제1저자, 남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라케쉬 박사는 현재 스웨덴 RISE연구소에서 사물인터넷 보안(IoT Security)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남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차량 네트워크에서의 블록체인 응용 관련 연구’(중견연구자지원사업)와 ‘미래 모빌리티 초안전성 연구’(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를 수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왼쪽)과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3.02.24

영남이공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영남이공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에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3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고용노동부와 2023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과 사업 운영 협약을 맺고,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협약식은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 지원을 위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본격 추진에 앞서 각 대학은 사업의 성실한 수행을, 고용노동부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전국 12개 운영기관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3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대학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개인별 취업준비 시기·정도에 따라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하여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게 된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지역 고교생의 우수 취업처 확보와 일학습병행이라는 우수 모델을 개발해 지역의 청년들을 대거 취업시키며 청년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대학일자리플러스 거점 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이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도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우수한 모델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과 베트남 호치민의약학대학에 동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을 파견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3.02.24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동계 단기 계절학기 교환학생 파견

대구한의대는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과 베트남 호치민의약학대학에 2022학년도 동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을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2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교환학생 대표단은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에 3명, 호치민의약학대학에 4명이 파견됐다.

교환학생들은 파견 국가 대학에서 그 나라의 전통의학 관련 정규 교과목 수업을 듣고 다양한 실습을 통해 외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들은 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각국의 문화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파견국의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서부일 한의대학장은 “지난해부터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여러 사업들을 펼치고 있으며 올 2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의대생이나 전통의대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22일 마이스터대학 행정실 앞에서 마이스터대학 제막식을 가졌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3.02.24

대구보건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 ‘마이스터대학 제막식’ 개최

대구보건대는 지난 22일 연마관 마이스터대학 행정실 앞에서 마이스터대학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교육부로부터 ‘2023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최종 인가를 받아 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마이스터대’ 운영을 통해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한다.

이날 제막식은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박철인 마이스터대학 학장, 이정영 기획처장 등 각 전공별 책임교수 및 기술지도교수 20여 명이 참석했다.

남성희 총장은 “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보건의료분야의 과정을 갖추게 되어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었다”며 “소중한 첫걸음을 위한 Small Step인 제막식이 먼 훗날 마이스터대학의 성공을 위한 Big Step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오는 3월부터 바이오헬스융합과정 △바이오진단임상병리전공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 △맞춤형전문도수치료전공 △신기술덴탈헬스케어전공을 운영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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